'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은 '밥 잘 사주는 남자'라는 소문에 대해 "현직에도 경찰에 프로파일러들이 있다. 큰 사건이 나면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힘든 걸 아니까 밥을 많이 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빠르게 계산하고 가야 한다. 거기 앉아서 '라떼'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 근데 표교수는 거기 앉아서 위로를 한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표창원은 "제가 그러고 싶은 게 아니라 후배들이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저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격이다"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일용은 표창원에 대해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명수랑 똑같다. 명수는 정의를 보면 못 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