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정수는 개인회생 사장, 쪽박캔디 사장, 해병대 사장에게 각각 루프탑 공간 연출, 가게를 대표할 디저트 만들기, 콘셉트 하나로 통일하기 등의 미션을 줬다.
그리고 이날은 미션 수행 결과물을 확인하는 날이었고, 첫 번째로 해병대 사장님의 가게를 찾았다.
해병대 사장님 가게는 여러가지 콘셉트가 섞인 인테리어를 보여줬고, 유정수로부터 "끔찍한 혼종, 믹스매치가 아닌 미스매치"라는 독설을 들었었다. 한가지 콘셉트로 통일하라는 미션에 해병대 사장님은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앤티크 콘셉트로 카페를 다시 꾸미기 시작했다.
해병대 사장님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그라피티를 페인트칠로 지워버리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가구도 우드톤으로 통일, 그러면서도 녹색 포인트 컬러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지은은 바뀐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지만, 유정수는 미소 속에서도 한숨을 쉬었다.
유정수는 "콘셉트가 캠핑, 스트릿, 플랜테리어, 앤티크 등 4가지가 섞여있었다. 그 중 앤티크를 선택했는데 그건 잘했다. 외관이 앤티크기 때문에 내부를 앤티크로 바꾼 건 가성비 면에서도 잘하신 것 같다. 그리고 포인트 컬러로 녹색을 사용한 것도 좋다. 녹색이 앤티크 소품들과 잘 어울린다. 사장님이 감각이 없는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일단 칭찬했다.
이어 "그런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무광 페인트로 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반짝 거리는게 나쁜건 아니다. 위험 포인트가 있다. 울퉁불퉁한 벽면에 유광 페인트를 칠하면 안 좋은 점이 더 강조가 된다. 무광 바니시만 칠해줘도 광택을 줄일 수 있다. 메인 벽면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와우포인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정수는 "사장님의 노력은 칭찬하고 싶지만, 만약 제 직원이 이렇게 했다면 엄청 야단을 맞았을거다. 매장 느낌이 엄청 다운돼있다. 전등 갓을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초록 식물들이 앤티크와 잘 어울리는데, 그럼 화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유정수의 평가를 들은 사장님은 최종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도 "'동네멋집'에 선정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되면 많이 속상할 것 같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출처 -동내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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