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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멕시코 팬 초대한 조현아 '너무 특별한 순간'...

우리집 개똥이2 2023. 1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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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라고’에서는 조현아는 “만약 가능하다면 ‘조현아의 목요일밤’ 촬영 장소에 가보고 싶어요”라는 멕시코 팬 페르난도의 소망에 “우리 집에 오고 싶대”라고 소리치며 “나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오히려 반가워했다.

 

한국에 온 페르난도는 조현아의 집으로 향했다. 그가 모니터로만 봐왔던 ‘조현아의 목요일 밤’ 촬영 장소를 보고 감명을 받은 사이, 조현아는 페르난도가 묵을 방을 소개하며 “사실 여기는 제 방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도는 “정말요? 제가 여기에서 어떻게 자요”라며 당황했지만 “페르난도는 자격이 있어요”라는 조현아의 말에 짐을 풀었다.

 

 

 

페르난도를 위해 방한용 어메니티 세트까지 준비한 조현아는 그가 목도리, 장갑을 두르며 아이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다 “정말 잘생겼어요”라고 칭찬했다. 페르난도는 “현아는 너무 아름다워요”라고 화답했지만 조현아는 불현듯 “진짜 내 팬이에요?”라고 의심하며 “날 어떻게 알지”라고 머리를 감싸쥐고 고민에 빠졌다.

 

페르난도는 좋아하는 드라마였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듣고 조현아의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를 들려주며 “현아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예요”라고 고백했다. 조현아는 자신이 나온 방송을 모두 챙겨봤다는 그의 말에 “나 울기 싫어”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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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는 직접 만든 집밥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계단을 세 번 오르내리며 음식을 나를 정도로 차려낸 진수성찬에 MC들까지 감탄사를 쏟아냈다. 페르난도의 밥에 손수 반찬을 놓아주던 조현아는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며 마치 엄마처럼 애틋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시차 적응으로 고생할 페르난도를 위해 조현아가 미리 낮잠을 준비해둔 걸 안 박나래는 “아, 지금 오침 시간이에요? 여기 뭐 거의 시스템이 어린이집이네”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케 했다.

 

 

 

페르난도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조현아는 그동안 아무에게나 감정을 털어놓을 수 없어 홀로 삭이며 버텨왔던 시간들을 들려주는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조현아는 집 뒷마당 아궁이로 해신탕을 차려냈다. 멕시코 도심에 살아 해산물을 자주 접할 수 없는 페르난도를 위해 전복을 듬뿍 넣기도. 캠프파이어를 하던 조현아는 “못 잊을 것 같아”라며 이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했고 페르난도 역시 “나도 그래요”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페르난도의 진심을 들은 조현아는 “나는 사람들이 날 좋아할 거라고 생각 못 했어. 나는 언제나 사랑을 갈구했었어”라고 털어놓으며 “이제는 페르난도 덕분에 알아. 나에겐 너무나 특별한 날이야”라고 감사를 전했다. 페르난도는 신청곡' 늦은 후회'를 불러준 조현아의 노래를 듣고 위로 받은 듯 "제게 너무 특별한 순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현아는 "페르가 울면 내가 울고 내가 울면 페르가 울고"라는 농담으로 그에게 다시 미소를 찾아줬다.

 

 

 

 

 

 

출처- 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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