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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삶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열정

우리집 개똥이2 2024. 7.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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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삶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열정

 

배우 이제훈은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자신의 건강 문제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해 겪었던 허혈성 대장염 수술에 대한 회상과 더불어, 그 사건이 자신의 삶과 태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수술 직전 사망 동의서에 서명하는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지금 후회 없이 잘 살았나"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눈을 감기 직전에는 "인생 막 살 걸. 누구 눈치 없이 하고 싶은 거 막 하면서 살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는 그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고, 이후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로 결심했다.

 

 

이제훈은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결심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고, 최근 독립영화 극장이 많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 소중한 극장들을 소개하고자 채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언제까지 이 채널을 운영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목표로 약 100편의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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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지난 3일 개봉했다. '탈주'는 10년 만기 전역을 앞두고 탈북을 감행하는 북한군 중사 규남과 그를 잡으려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이제훈은 규남을, 구교환은 현상을 연기했으며,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제훈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숨 걸고 하는 도전이니까 진짜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구르고 열심히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척박한 환경에서 먹는 것이 온전치 않은 규남을 표현하기 위해 4개월 반 동안 절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촬영 도중 자주 어지러움을 겪었지만, 작은 음식조차도 신경을 쓰며 역할에 몰입했다.

 

 

그는 "정말이지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 신 한 컷 한 컷 정성 들여 연기했다는 그의 말은 그의 열정을 잘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이제훈은 "앞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내가 나오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너무 좋았다. 재밌었다'라는 인상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영광이자 찬사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제훈의 인터뷰는 그의 진솔한 삶의 태도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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