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남자친구와 계약 연애를 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고 이별을 통보받았고 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이냐는 보살의 질문에는 머뭇거리다가 "무명 아이돌 가수다"라며 실명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보살들과 제작진들은 전혀 누구인지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연자는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턴 매번 돈이 없다며 자신에게 교묘하게 동정심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결국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2년 반 동안 뒷바라지를 하면서 6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를 빌려줬다고 했다. 또 남자친구의 연습실 근처로 전셋집을 얻어서 의식주를 해결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비밀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