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에서는 김호영과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이 뮤지컬 ‘렌트’의 엔젤 역에 더블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김호영은 “저에게 ‘렌트’는 2002년 데뷔 작품이다. 또 엔젤은 데뷔 역할이다. 21년째 이 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연출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제가 전 세계 최장수, 최고령 엔질이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호영은 “오늘 뜻깊은 건 권 씨랑 저랑 같은 역이기 때문에 무대에선 만날 일이 없다. 이렇게 옷을 같이 입고 나와서 마주보는 게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권은 “미러전이다. 거울 보는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조권은 춤으로 화제인 키를 보면서 ‘스타킹’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