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와 녹음실에서 재회한 박진영 울컥~~ 쇼케이스 무대 선보이면서 관객들 환호...

 
‘골든걸스’에선 박진영 프로듀서와 함께 이은미가 녹음 첫 타자로 나섰다. 대가의 섬세한 녹음준비와 함께 이은미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완벽주의 가수와 완벽주의 프러듀서의 만남이 이어진 가운데 박진영은 “에너지 올려서 딱 다섯 번만 해줘”라고 애교 눈빛을 보내며 이은미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박미경이 나선 가운데 긴장감 속에서 녹음이 이어졌다. 생각보다 수월한 녹음에 행복감도 잠시, 파워풀하게 질러야 하는 부분에서 무한 ‘스크림’ 지옥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잃지 않고 녹음을 종료했다. 박진영은 “누나, 체력을 길러야 한다”라고 잔소리 폭격을 멈추지 않았다.
 
세 번째로 신효범이 녹음에 나섰다. 가사 하나하나의 감성까지 세밀하게 체크하는 박진영의 완벽주의 모습에 녹음실에 왔던 디바 인순이 마저 긴장해 무한 목 풀기에 돌입하기도.
 
마지막으로 인순이가 녹음실에 들어온 가운데 박진영은 ‘또’ 이후로 인순이와 다시 녹음실에서 만났다며 “27년 전에 우리가 녹음했다. 27년 만에 다시 한 번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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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우리가 아직 노래하고 있다니 울컥 한다”라고 털어놨고 인순이 역시 “이건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은 박진영 앞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녹음 분위기에 위기가 닥치기도. “박자가 맞는데 자신감이 없다”라며 지적이 이어졌고 맏언니 인순이도 완벽주의의 굴레에 갇히기도.
 
박진영이 이제 끝났다고 외치자 인순이는 오히려 “진영, 나 불안해. 왜 빨리 끝난 거야? 나만 적당히 해준 거 아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아니다. 나중에 들어보시라. 진짜 이걸 해내다니”라며 셀프 감탄하며 기대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선 드디어 골든걸스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가 공개됐다. 객석마다 가득 찬 관객들의 모습에 골든걸스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순이는 “오히려 어렸을 때 데뷔할 때는 안 떨렸다”라며 당시보다 더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넌 우리의 심정을 아니?”라는 질문에 “내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내가 더 떨린다”라며 가수로서 자신이 무대를 서는 것보다 프로듀서로서 더욱 떨린다고 털어놨다.
 
드디어 쇼케이스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골든걸스 멤버들은 데뷔곡 ‘One Last Time’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대표 디바들의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고 박진영 역시 물개박수로 멤버들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축하했다.
 
 
 
 
 
 
출처 - 골든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