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에선 K의 계략에 빠진 칠성의 사망이 그려졌다. 이날 라희는 도혁을 비롯한 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칠성의 생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칠성과 휘소가 교도소에서 바꿔치기 됐을 거라며 “방 회장이 교도소에 있다면 이 모든 일을 꾸민 건 이휘소야”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칠성은 지난 5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수의 기회를 노렸던 바. 그런 칠성에 매튜는 “내일 당장 어르신을 이곳에서 나오게 할 계획입니다. 아마도 놈들이 곧 눈치를 챌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에 칠성은 “나야 괜찮지만 자네 정체가 발각되는 건 막아야지. 5년 전에 자네하고 좀 더 가까이 지낼걸 그랬어. 그랬으면 자네도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지만은 않았을 텐데. 자네를 보니 우리 다미가 더 보고 싶네”라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