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은 12년 동안 모친을 간병하다가 어머니를 보냈다며 "입관식을 하는데 눈물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쌓여왔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많이 벌었다. 그걸 쓸 시간도 없고 어머니 빚 갚기에 썼다"고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개그맨 시절을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자식 뒷바라지 하려고 스포츠센터를 하셨다. 빚 갚는 걸 지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당시 15억 원이 됐다"며 90년대 당시 큰 돈이던 빚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지금으로 치면 150~200억 정도 된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심현섭은 "개그맨이 되고 어떻게 갚을까 하며 별 곳을 다 갔다. 소속사에서 '그만 좀 해라, 어딜 또 가냐' 이랬다. 30대 후반에 다 갚았다"며 열심히 살았던 과거를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