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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강지원 10년전으로 회귀하면서 복수 시작?

우리집 개똥이2 2024. 1.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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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강지원이 자신의 남편과 절친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지원은 같은 회사에 다니던 남편 박민환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다. 그러나 결혼 후 시어머니 김자옥은 돌변해 임신을 하지 못한다며 타박했고, 남편 민환은 주식을 하겠다며 회사를 가만둔 상황. 이에 지원은 잦은 야근과 고된 시집 살림을 견뎌왔다.

 

 

 

회사에서조차 상사에게 시달리던 지원은 결국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오히려 지원을 더욱 구박했고, 자신의 반쪽이라고 느낄만큼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정수민은 자신 몰래 남편 민환과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지원은 큰 충격에 빠졌다. 수민은 “근데 자기는 진짜 똑똑한 것 같아. 어떻게 암 보험 들 생각을 다 했어?”라고 말했고, 민환은 “걔네 아빠가 암으로 죽었잖아. 뭔가 시들시들하고 말라가는 게 이때다 싶어서 잽싸게 가입했지”라고 이야기했다.

 

 

 

분노한 지원은 민환과 수민을 향해 닥치는 대로 물건을 던졌다. 지원은 “이 미친 인간들아. 너 이거 보험 사기야. 내가 너 신고할 거야”라고 화를 냈지만, 수민은 “미안해. 이제 와서 뭘 어떡해. 산 사람은 살아야지. 왜 이렇게 항상 넌 너만 생각해?”라고 화를 냈다. 지원과 수민의 몸싸움을 말리던 박민환. 강지원은 박민환에 의해 밀쳐졌고, 가구에 머리가 부딪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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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을 뜬 지원은 눈 앞에 민환의 모습이 보이자 머리채를 잡았다. 이에 회사 직원들이 모여들었고, 상사인 유지혁이 나서서 두 사람을 말렸다. 이성을 잃은 지원은 회사 밖으로 뛰어나갔고, 뒤를 따라간 지혁은 지원을 위험에서 구해줬다.

 

이어 지원은 자신이 10년 전인 2013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혁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지혁은 지원에게 “사람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돈과 함께 음식을 챙겨줬다. 지원은 집에서 확실히 자신이 10년 전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을 찾아온 민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이후 지원은 예전의 주식 정보를 기억해내고 이번엔 제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해 건강검진도 받고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 받았다.

 

 

 

서점에서 우연히 지혁과 마주친 지원은 전날 자신 때문에 다친 지혁에게 미안해 했고, 지혁은 대신 밥을 사라며 함께 식사를 제안했다. 지혁은 퇴사를 고민 중이라는 지원의 말에 “능력있는 인재다. 퇴사한다면 아쉬울 것 같다”며 지원을 격려했다. 지원은 지혁의 색다른 면모에 호감을 느꼈다.

 

지원은 “일어날 일은 일어나”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는 절친이자 남편 박민환에 바람을 피운 정수민에게 찾아가 “나 쓰레기 버릴 게 있는데 좀 버려 줄래? 부탁할게, 넌 내 반쪽이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강지원은 정수민과 박민환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고는 “네가 탐내던 내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고 혼잣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출처 -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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