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2회에서는 2개월 된 딸을 키우는 배다은과 남편 전태현이 동반 출연한다. 이들은 "이렇게는 도저히 못 살겠다"며 오직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부부의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20살에 3살 연하의 전태현을 만나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된 배다은은 최근 남편, 아이와 함께 시할아버지 집에 들어와 같이 살고 있다. 전태현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아이를 낳은 직후 혼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배다은은 남편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시할아버지와 마주칠까봐 방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아이 분유를 타기 위해 주방으로 가 물을 가져와야 하는데도, 문을 살짝 열며 시할아버지의 동태만 살필 뿐이다.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