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영화에 대해 소개하면서 작품에 애정을 보였다. 김수미는 '가문' 시리즈는 2편부터 제작자와 감독이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우리 안 찍은 지 10년 됐는데 또 찍을까 했다. 나 죽기전에 한 번 해보자 해서 찍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현민은 "일화를 들었다. 수미가 울먹이는 톤으로 해보자고 해서 감독님이 감동을 받아서 하게 됐다더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김수미 "그때 울먹인 거는 술 끊지 않았을 때 혼술 했을 때다"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가문' 시리즈가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에 대해 "내 이름 걸고 500만 넘은 게 처음이다. 천만 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