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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너리' - 공포의 시작, 가족의 균열

우리집 개똥이2 2024. 8.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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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너리' - 공포의 시작, 가족의 균열

 

최근 방송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미국의 신작 공포 영화 '이매지너리'가 소개되었습니다. 블룸하우스 제작의 이 영화는 가족과 공포, 그리고 심리적 긴장감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주요 테마,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 간의 갈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는 돌싱남 맥스(톰 페인 분)와 화가 제시카(드완다 와이즈 분)의 결혼으로 시작됩니다. 맥스는 두 딸인 앨리스(파이어 브라운 분)와 테일러(태건 번즈 분)를 둔 아버지로, 제시카는 이 새로운 가정에서 사랑과 행복을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제시카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힘쓰며, 앨리스를 친딸처럼 아끼려 노력합니다. 이러한 따뜻한 가족의 모습은 영화 초기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지만, 곧이어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됩니다.

 

문제는 앨리스가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인형 '천시'에서 시작됩니다. 앨리스는 이 인형과의 관계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지만, 제시카는 이 인형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님을 직감합니다. 영화는 이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공포를 교묘하게 엮어내며, 관객에게 심리적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제시카가 앨리스의 방으로 향할 때의 허겁지겁한 모습은 그녀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표현하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암시를 제공합니다.

 

 

리엄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긴박해집니다. 리엄은 앨리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녀의 물건에 손을 대며,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불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리엄이 2층 화장실에서 곰인형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예고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긴장감은 이후 앨리스와 제시카 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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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아동 심리 전문의에게 앨리스를 데려가면서 영화는 심리적 요소를 더욱 강조합니다. 앨리스가 '천시'와 대화하는 장면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그 이면에 숨겨진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며, 관객은 점점 더 불안해지게 됩니다. 전문의가 곰인형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순간, 이미 끔찍한 사건의 전조가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매지너리'는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닌, 가족 간의 관계와 심리적 갈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제시카는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을 주고받으려 하지만, '천시'라는 존재가 그 사이에 불안을 조성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갈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본질과 그 속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매지너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심리적 요소가 잘 결합된 작품으로, 가족의 사랑과 그 사랑이 어떻게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블룸하우스의 특유의 공포감각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오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포영화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경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출처 -출발비디오여행

영화이미지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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